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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VNL]'김연경21점 폭발' 한국, 강호 러시아 셧아웃…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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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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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 역시 김연경이었다.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FIVB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2주차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25-19, 25-14, 25-17)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주차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2주차 독일, 러시아까지 잡아내며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4연승을 달렸다. 승점 11점.

1세트는 이재영이 사실상의 주포 역할을 했다. 5점의 공격 득점을 올렸고 김연경이 보좌하는 식이었다. 상대 범실도 적절하게 나오면서 1세트를 압도했다. 그리고 김수지, 양효진이 버티는 블로커 라인이 러시아의 높이에 뒤지지 않았다. 오히려 1세트 김수지가 2개의 블로킹을 걷어냈다. 러시아의 1세트 블로킹은 없었다.

2세트 역시 서브 에이스와 양효진의 블로킹, 김희진의 이동 공격 등으로 세트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재영과 김연경의 서브 득점으로 등으로 12-3으로 크게 앞서갔다. 러시아는 속공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재영 대신 들어온 강소휘의 터치 아웃, 김연경의 연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러시아의 범실은 계속됐고 한국의 점수는 차곡차곡 쌓였다. 1세트 보다 더 여유있는 점수 차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는 김연경이 공격 득점, 그리고 3연속 블로킹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김희진, 김수지의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러시아의 추격이 거셌지만 이재영과 김연경, 김희진의 득점으로 3세트마저 손쉽게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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