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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AI, 국산항공기 아프리카 시장 확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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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 기업전시 참가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3일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해 부산 B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AfDB)'와 함께 열리는 기업전시에 참가 중이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과 80개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련자 등 총 4천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 기간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을 개설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과 역량 홍보에 나서고 있다.

KAI는 KT-1기본훈련기, FA-50경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 주요 기종과 T-50 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고객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KAI는 지난 2016년 세네갈에 KT-1 4대를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KT-1의 기존 고객인 세네갈과 FA-50 수출 중점 추진 국가인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앙골라,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주요 참석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아프리카 시장 수출 확대를 타진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국산 항공기는 다수의 수출경험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 받았다"며 "아프리카 고객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세네갈, 이라크, 필리핀, 태국 등 총 7개국에 145대 국산항공기(KT-1, T-50)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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