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올스타전 투표 지명타자로 입후보 등록

[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올스타전 투표에 투수가 아닌 타자로 등록될 전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올스타전 퍁 투표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개회되고 다음달 부터 팬투표가 시작될 전망. 메이저리그 팬 투표는 야수는 팬 투표, 투수는 감독 추천과 선수들 간의 투표로 이뤄진다.

이에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올스타전 후보에 올라 '팬심'을 확인할 전망. 만약 오타니가 올스타전에서 투수로도 선택을 받을 경우는 사구묵 차원에서 향후 논의를 해야할 전망이다.

'이도류'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장해 25경기 타율 3할1푼 6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고 투수로는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3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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