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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멀다고 하면 안되갔지만…” 그래도 멀고 험한 북한 취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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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북한 강원도 원산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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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향하고 있는 한국 취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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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방북 기자단이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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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 취재진에 쏠린 관심. 21일 오후(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취재진이 주중 북한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한국 측 풍계리 취재진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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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북한대사관 앞 한일 취재진. 21일 오후(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취재진이 주중 북한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한국 측 풍계리 취재진의 비자발급 신청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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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기자단의 핵실험장 폐기 취재길이 끝내 열렸다. 북한은 23일 오전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남측 기자단 명단을 받아들였다. 통일부는 “오늘 판문점 개시통화시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하여 취재할 우리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 북측이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정부 수송기를 타고 성남을 출발해 북한 원산에 도착한다. 남한을 제외한 외신기자들은 이미 베이징 공항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고 방북했다.

남측 기자단의 취재길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23일~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진행하는 북한은 당초 남한 기자 8명을 포함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외신 기자를 초청했다. 하지만 초청 발표 사흘 만에 돌연 남측 기자단의 명단 접수를 거부하는 태도 변화를 보였다. 남한만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는 북한 당국과 접촉을 시도했고, 남측 기자단은 중국 베이징 공항으로 출발했다. 기자단은 주중 북한 대사관 앞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북한의 응답을 기다렸으나 다시 귀국해야만 했다. 북한은 접수 거부 닷새 만인 23일 남측 기자단 명단을 받아들였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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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북한 강원도 원산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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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북한 강원도 원산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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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취재진이 23일 성남 비행장에서 정부 수송기를 타고 원산 갈마 비행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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