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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애플, 1Q 미 스마트폰 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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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이 2018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6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텐(X)이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8과 아이폰X 인기에 힘입어 같은 기간 16% 증가했다.

애플 아이폰8 64GB가 2018년 1분기에 가장 많이 팔렸다. 2위는 아이폰X 64GB, 3위는 아이폰X 256GB, 4위는 아이폰8 플러스 64GB, 5위는 아이폰8 256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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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분기에 160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아이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은 800달러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애플은 800달러 이상인 슈퍼 프리미엄 시장의 20%를 차지한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약세로 슈퍼 프리미엄 시장의 8%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반적으로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가 인기를 끌면서 애플이 2018년 1분기 판매 호조를 유지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9 사전 판매는 전작인 갤럭시S8보다 부진하지만, 통신사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5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애플, 삼성, LG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42%, 22%, 14%를 차지하며 1,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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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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