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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RE:TV]'기름진 멜로' 준호VS장혁, 정려원에 불 붙은 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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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름진 멜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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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기름진 멜로' 준호와 장혁이 정려원에게 모두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22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 11회·12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자신을 배신한 석달희(차주영)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단새우(정려원 분)에게 마음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새우는 서풍에가 하룻밤만 바람을 피우자고 제안했고, 서풍은 단새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단새우는 우물쭈물했고, 결국 서풍이 단새우에게 먼저 키스했다. 그는 "그만 걱정해. 당신도 이런 여자야. 나도 이런 남자고"라며 말했다. 단새우는 "술도 아직 안 먹고 우리 왜 이렇게 용감해. 내가 이런 여자인지 몰랐다"라며 자책했다.

이어 단새우는 "내가 용서가 안돼. 나한테 실망했어. 어떻게 내가 이러고 있을 수 있어. 당신도 이러는 거 아니지. 당신한테도 실망했어"라고 말했고, 서풍은 "난 나한테 실망 안 했어. 후회 안 해"라며 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두칠성(장혁 분)은 서풍(준호) 대신 그의 여자친구를 빼앗아 간 용승룡(김사권)에게 복수를 감행했다. 두칠성은 세차장에서 용승룡과 마주쳤다. 두칠성은 "내 요리사 장사 못하게 건드리지 맙시다"라며 경고했고, 용승룡은 "칼 들고 내 머리 위에 칼 꽂은 미친 또라이 새끼 말입니까?"라며 조롱했다.

두칠성은 "내 요리사 모욕하는 거 내 가게 모욕하는 거랑 같은 거야"라며 발끈했고, 용승룡은 "깡패 나부랑이들이 요리한다고 설쳐대서 어이가 없었는데 거기에 물불 못 가리는 풍이 새끼까지 합세했으니 조만간 문 닫으시겠습니다. 주제도 모르는 깡패 사장님"이라며 막말했다. 이에 두칠성은 곧장 세차 중인 용승룡의 차로 들어가 그를 흠씬 두들겨 팼다.

서풍을 배신한 석달희는 서풍의 가게를 찾았다. 석달희는 "미안해. 애도 낳고 결혼도 하고 개원도 하고. 셋 다 잘할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그랬어"라며 사과했고, 서풍은 "너 나 언제까지 사랑했어? 사랑하면 못하잖아. 그런 짓"이라며 화를 냈다.

서풍은 "사랑도 없는데 결혼식장에 서는 신부가 어디 있냐. 그것도 미안해서. 네 마음대로 오지 마라. 이제. 우리 끝났다"라며 말했다.

이후, 서풍은 손을 다친 탓에 요리를 제대로 못했고, 주문이 밀려들자 단새우에게 요리를 대신 하라고 지시했다. 단새우는 서풍의 셔츠에 불이 붙는 사고를 일으켰고, 결국 서풍을 끌어안아 불을 껐다. 서풍은 묘한 표정으로 단새우를 바라봤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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