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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盧 대통령 서거 9주기…추도식 찾는 '민주·평화·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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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the300] 24일 본회의 앞두고 국회 '줄다리기'…한국당·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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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후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찾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김경진 평화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여야 3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당 지도부 외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등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참석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대비 일정을 이어간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충청권을 순회하며 민심 확보에 나선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 역시 충북과 대전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에서는 팽팽한 줄다리기도 예상된다. 여당이 요구한 24일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서다. 민주당은 대통령 개헌안 처리와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24일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반대 입장이다.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로 의석 수 변동이 생기는 만큼 하반기 원 구성 이후 의장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대통령 개헌안 의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에 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등 야3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헌안 철회를 요청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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