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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무혐의 이후 무대로 복귀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복귀 무대를 가진 김흥국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흥국은 무대에 앞서 제작진과 만나서 “무혐의가 나기까지 2달이 걸렸는데 그 시간이 20년 같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다. 마이크를 잡고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겼다.”면서 “기회를 주신다면 웃음으로 노래로 다시 한번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2018 낭만 콘서트 무대에 선 김흥국은 “번동 가수 김흥국”이라고 스스로 소개한 뒤 “실망 시켜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김흥국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좀 두려웠는데, 막상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그동안 쌓였던 게 씻어져 내려가는 것처럼 마음이 편했다. 많은 분들이 박수를 주시니까 감격스러웠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 3월 3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지난 8일 사건을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6년 김흥국이 만취한 상황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A씨가 소송비용 1억 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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