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맑음' 설인아, 누명 벗었다...심혜진과 인연 시작(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설인아가 누명을 벗고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심혜진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를 위해 무릎 꿇는 임은애(윤복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은애의 애틋한 모성애에 진 윤진희(심혜진 분)는 결국 강하늬를 용서했다. 비에 쫄딱 젖은 임은애는 강하늬가 집에 돌아오기 전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고, 아무 일도 없는 척 했다. 강하늬는 임은애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박도경(이창욱 분)은 강하늬를 불러 맥주를 건넸다. 강하늬는 “처음엔 무섭고 불안하고 억울하고 그랬는데 나도 사장님한테 속아서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잠깐이지만 의심한 적이 있었거든요”라며 자신의 잘못도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벌써 사랑(유현주 분)이한테 훈계 들었어요. 안 그래도 오빠 얼굴 보기 민망해요 알바 시작하고 큰 소리 쳤잖아요. 오빠한테 그렇게 큰 소리 뻥뻥쳤는데 다 오답이었어요 그것도 최악으로”라고 속상해했고, 박도경은 “오답 찾은 거 축하해”라며 기분을 풀어줬다.

경찰 조사 결과 강하늬는 단순 알바생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윤선희(지수원 분)는 윤진희가 괜히 신경 쓸까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지 않았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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