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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北 원산으로 출발한 8개 외신은 어디…CNN·스카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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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뉴스·APTN…美 CBS·CNN 등 총 22명

中 CCTV·신화…러 RT·리아노보스티

뉴스1

영국 스카이뉴스 마이클 그린 기자 트위터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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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방북,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려면 한국 기자단의 계획은 북한의 명단 접수 거부로 일단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국을 제외한 미국와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22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을 통해 원산으로 출발했다.

이번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참관할 외신은 영국의 스카이뉴스와 APTN, 미국 CBS와 CNN, 중국의 경우 CCTV와 신화통신, 러시아 RT와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뉴스의 마이클 그린 기자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오전 10시20분께 여성 2명, 남성 20명 총 8개 외신기자단이 전세기(charter flight)에 탑승했다면서 이같이 외신 명단을 전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판문점 개시 통화를 통해 한국 기자단 명단을 통지하려고 했으나 북한은 여전히 접수하지 않았다.

마이클 그린 기자는 또다른 트위터를 통해 "스카이뉴스가 원산에 가는 유일한 영국 방송국"이라면서 "톰 체셔(스카이뉴스 기자)와 함께 업데이트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뉴스는 유럽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21세기 폭스 산하 방송사다. APTN은 AP통신의 자회사로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다.

뉴스1

윌 리플리를 비롯한 CNN 풍계리 취재단이 22일 북한 원산으로 가는 고려항공을 탑승하기 위해 베이징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2018.5.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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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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