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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POP이슈]"활동중단 3개월 만"…'갑상선 질환' 김유정이 직접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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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유정 / 사진=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21일 배우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며 “저는 요새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전한 근황이었다.

지난 2월 26일 김유정의 싸이더스HQ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김유정 씨는 최근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습니다”며 “완쾌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에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유정은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출연하여 촬영을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주연 배우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 하지만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배우를 교체하기보다 즉각 촬영 중단을 결정하며 김유정을 기다렸다. 주연 배우 김유정에 대한 제작진의 의리였다. 이에 이번 근황 글을 통해 김유정은 “저를 기다려주시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드라마 팀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드라마 ‘일뜨청’을 통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에게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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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 캡처


김유정이 현재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일컫는다.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듯이, 기본적인 대사 활동이 불가능해져 꼭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며 치료를 지속한다. 약물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기에 치료가 힘들 지는 않다. 다만 치료 당시 휴식이 꼭 필요하기에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스무살 성년을 맞은 김유정. 본격적인 성인 연기의 포문을 여는 시점에서 찾아온 건강악화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유정은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유정은 더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이번 글을 통해 “그리고 오늘(21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라며 “또 저를 축하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특유의 밝은 모습이 빛이 나는 순간. 그렇기에 그녀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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