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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비행소녀' 김완선의 가슴떨리는 생애 첫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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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비행소녀'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원조 섹시퀸 김완선이 생애 첫 소개팅을 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밤 11시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생애 첫 소개팅을 가진 김완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평소 '나무늘보언니'의 모습과 달리 아침부터 뷰티샵을 찾아 꽃단장을 했다. 소개팅남 김선우씨는 전직 보디빌더 출신 사업가였다.

소개팅남은 전직 보디빌딩 선수라는 소개와 함께 과거 사진들이 공개되자 김완선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진심으로 환호했다.

소개팅남은 김완선에게 "사실 오래전에 뵌적이 있다. 1988년 즈음이다. 사인도 받았다"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은 하바리움 공방과 오코노미야키 집에서 심쿵한 데이트를 즐겼다. 김완선은 "나이가 뭐 중요하냐. 숫자에 불과하다. 얼만큼 가치관이나 취미 등을 공유할 수 있는지, 또 공통된 부분이 중요하다"면서 "사람 일은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김완선은 소개팅 남에게 나이를 물었고, 소개팅 남은 "40대인 것만 알아 달라"고 답했다. 이에 김완선은 "알겠다. 생각해보니까 나이가 별로 중요한 거 같지는 않다. 얼마만큼 가치관이나 취미나 공통된 부분이 많다면 나이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이어 김완선은 "밀당은 못한다. 그런데 고양이를 기르다보니 내가 귀여워해주면 도망가는데 관심을 안주면 몸을 비비고 만져달라고 하더라"며 "연애든 뭐든 밀당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사 자리에선 폭풍 같은 애교를 발산해 비행소녀 친구들을 경악시켰다. 제아는 "언니한테 저런 모습이 있었다니, 오히려 내가 배워야겠다"며 웃었다. 소개팅남에 대해서도 "언니 취향저격 데이트를 준비하셨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김완선은 "나한테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화번호 땄냐'는 질문에 "교환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김완선은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적절하게 데이트를 리드하는 솜씨도 선보이자 제아는 "언니에게 배워야겠다"고 하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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