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 미셸 쟁크는 지난 2000년 프랑스의 5대 아카데미 가운데 하나인 '비명(碑銘),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2011년부터 종신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명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도 선출됐으며 영미권의 예일대, 버클리대, 존스 홉킨스대와 더불어 제네바대, 취리히대, 나폴리대 등 유럽 유수 대학들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에서는 2014년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의 초청으로 방한해 강연을 가진 바 있다.
미셸 쟁크는 23일 강연에 이어 24일 오후 고려대 문과대학 박준구 인문세미나실에서 고려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루아사르와 시간'(Froissart et le temps)을 주제로 프랑스 시인 겸 연대기 작가인 쟝 프루아사르(Jean Froissart)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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