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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文대통령, 북미빅딜 논의 한미정상회담 위해 미국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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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 주목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5.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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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출발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환송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도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한 후 지난해 방미 때 머물렀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오전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접견한 뒤,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오께부터 배석자 없이 30여분간 단독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Δ북한의 비핵화 모델 Δ비핵화에 따라 북한에게 주어질 보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회담 이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해 재개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한다.

또 박정양 대한제국 초대 주미공사와 이상재·장봉환 공사관의 후손들을 격려한 뒤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에 귀국한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은 지난해 Δ문 대통령 방미(워싱턴DC·6월) Δ유엔 총회(미국 뉴욕·9월) Δ트럼프 대통령 방한(서울·11월) 계기로 이뤄진 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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