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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엑's 초점] '음주운전' 윤태영, 일주일만 사과…골든타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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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접촉사고까지 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윤태영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콜농도는 0.079%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음주운전은 그 혐의만으로 잠재적 살인마라고 인식될 정도로 위험한 행위다. 이미 음주운전만으로도 비판의 이유가 충분한 윤태영은 음주운전 상태에서 접촉사고까지 냈다.

그러나 이후 윤태영의 소식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때문에 tvN '백일의 낭군님' 뿐 아니라 카메오 출연인 JTBC '미스 함무라비'까지도 촬영은 계속 진행됐다.

지난 20일 윤태영의 소식이 보도되면서 그제서야 그의 음주운전 접촉사고가 수면 위로 올랐다.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 윤태영은 소속사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며 자숙 의사를 밝혔다. 자연스레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는 모두 하차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드라마 팀에 돌아갔다. 대체 배우를 물색해야하고 재촬영을 해야한다. '백일의 낭군님'의 경우 사전제작 드라마인 탓에 시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하나 윤태영 때문에 없어도 될 수고가 더해진 셈이다. 당장 첫방송을 앞둔 '미스 함무라비' 역시 윤태영의 카메오 분량을 통편집할 예정이다.

대중 역시 윤태영의 행보에 더욱 괘씸함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이서원도 동료 여배우에게 신체접촉을 하려다 흉기 위협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도 한달 가까이 숨긴 게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윤태영도 역시 비슷한 행보로 사과의 골든타임을 놓쳤다. 대중은 윤태영의 음주운전 접촉사고 소식만으로도 실망했지만 그의 괘씸죄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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