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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기부 "창업·벤처 활성화 힘낸다" 추경 1조5651억원 확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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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추경 중 41% 중기부에 배정, 총 예산 10조4212억원

"한달 내 추경 55% 집행, 부진 사업 중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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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추경) 예산으로 정부의 전체 추경 예산 중 약 41% 수준인 1조5651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절반 수준인 7000억원 이상이 창업과 벤처 활성화에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 예산 규모는 본 예산(8조 8561억원)을 포함한 총 10조 4212억원이다.

정부는 올해 청년 실업률 악화 등으로 대규모의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청년실업 완화·청년일자리 확충·지역 경제 안정화를 골자로 한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특히 창업 분야(창업과 벤처 활성화)에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오픈바우처 1013억원, 팁스 282억원 등 8개 사업에 총 7116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재직·취업 예산으로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897억원, 스마트공장 547억원 등 4개 사업에 1575억원이 배정됐다.

소상공인 관련 예산 규모는 융자 3450억원, 복합청년몰 조성 117억원 등 6개 사업 3704억원이다.

또 지역경제 안정 예산으로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1500억원, 위기지역 기업비즈니스 지원센터 48억원 등 6개 사업 3256억원이 편성됐다.

중기부는 연내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계획을 내놨다. 특히 추경 예산의 55.0%(8608억원)를 한 달 내에 쓰는 등 예산 집행에 적극 나서고 목표 대비 집행률인 90%이하인 부진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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