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FDA 이슈 관련 컨설팅 비용과 시트마스크 등 저마진 제품 비중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매출액은 395억 원으로 온라인·홈쇼핑채널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매출액 83억 원에 그쳤는데, 춘절효과와 중국 쑤저우 공장의 일부 위치 이동이 매출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2분기는 1분기 대비 가동일수가 늘어나고, 중국 현지 브랜드 전문매장과 온라인 채널 등 현지 주요 고객사에 대한 주문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은 경영권 인수 이후 오는 7월부터 연결편입할 전망이다. 미국 현지 공장을 활용해 기존 거래처 주문뿐만 아니라 코스메카코리아의 일부 미국 직수출 주문도 담당, 보다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매출액 702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 당기순이익 5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8%, 24.8%, 13.8% 성장하겠다”라고 내다봤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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