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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SS시선강탈]'검법남녀' 정재영X정유미, 특별한 공조수사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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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MBC 월화극 ‘검법남녀’가 새로운 사건으로 돌아온다.

‘검법남녀’는 지난 방송에서 망나니 재벌 3세가 용의자로 지목된 권희경 사건에 대한 진범이 피해자 자신으로 밝혀지는 반전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죽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한 여자와 그를 사기꾼이라고 칭하는 남편의 누나들의 사건이 펼쳐진다. 백범은 훔친 백골을 부검하며 심상치 않는 점을 발견하고 은술은 그 증거를 가지고 새로운 수사에 나선다.

새로운 장르물 MBC ‘검법남녀’는 완벽주의에 까칠한 성격을 가진 부검의 백범(정재영 분)과 발랄함과 허당기를 갖춘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아주 특별한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이다. SBS ‘싸인’(2010) 이후 법의학자가 중심이 되거나 법의학자와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드라마가 거의 전무했기에 새로운 장르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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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검법남녀’는 지난해 파업 후 부진을 면치 못하는 MBC 주중 미니시리즈의 구원투수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서 월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MBC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 1.5%라는 불명예를 안고 퇴장했고 ‘손 꼭 잡고, 지는 태양을 바라보자’ 역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반면 ‘검법남녀’는 첫 방송부터 개성 뚜렷한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드라마가 연상되는 몇몇 캐릭터와 스타일리쉬한 화면도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정재영은 자신만의 까칠한 법의학자를 첫 방송부터 만들어냈고 조연들 역시 독특한 캐릭터를 잘 살려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방송 시청률 5.1%(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이하 동일), 5.3%를 기록 한데 이어 둘째 날 방송에서도 5.5%, 7.8%로 상승세를 보이며 앞으로 기대감을 더 높였다.

새로운 사건과 함께 점차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괴짜 법의관 정재영과 초짜 검사 정유미의 특별한 공조 수사는 21일 14일 밤 10시 MBC 월화극 ‘검법남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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