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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지만, 1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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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출루

뉴스1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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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볼넷으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개막전을 포함해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최지만은 개막전인 지난 3월3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2루타에 이은 결승 득점을 올린 뒤 다음날 곧장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바 있다.

이후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지난 19일 전격 메이저리그에 복귀, 미네소타전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0일 미네소타전에서도 안타를 하나 신고했다. 이날은 안타없이 볼넷으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00(10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

2회초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해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도리지에게 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1-1 동점이던 6회초 2사 1,3루에서 최지만은 대타 도밍고 산타나와 교체돼 이날 임무를 마쳤다.

밀워키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로건 모리슨에게 2타점 결승타를 내주며 1-3으로 패했지만 28승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19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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