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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S리뷰] "이런 모습 처음이야"…'오지' 엄기준, 친근한 매력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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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오지의 마법사'에서 엄기준이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에스토니아를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로팀(김수로, 엄기준, 에릭남)은 탈린시의 중세시대 엽서 박물관을 찾았다. 엽서의 매력에 빠진 그들은 직접 캘리그래피를 배워 보기로 했다. 에릭남은 곧잘 따라하며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다. 반면 김수로는 지렁이 글씨체로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은 "형,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수로팀은 저녁을 먹기 위해 중세시대 풍의 식당에 들어갔다. 엄기준은 "로빈후드 촬영장에 온 것 같다"면서 엘크, 곰 등 중세시대 먹거리와 허니비어를 주문했다. 허니비어를 맛 본 김수로와 에릭남은 "진짜 맛있다"면서 "우리가 수입해서 팔자. 정말 잘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매장 직원은 에릭남과 엄기준에게 중세시대 의상을 입어볼 것을 제안했고, 이들은 완벽한 중세인으로 변신했다. 김수로는 "나 지금 외국 사람들이랑 밥 먹는 것 같다"면서 "특히 기준이의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손님이 식당에 들어오자 에릭남과 엄기준은 "어서 오세요, 들어오세요"라며 아무도 시키지 않은 호객행위로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엄기준은 "나는 예능이랑 안 맞는다"면서 "예능 이런 것을 잘 못하겠다. 나는 재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에스토니아를 여행하며 아무 곳에서나 스스럼없이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등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는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그가 '오지의 마법사'에서 보여준 친근함은 그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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