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0.03%), 강남구(-0.01%)의 재건축 단지들이 약세를 보였다.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와 7단지가 500만원 내렸고,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와 명일동 삼익그린2차의 호가가 1000만원쯤 하락했다. 양천구에선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9단지가 1주일 사이 2000만~5000만원 호가가 내렸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재건축 부담금 통지에다 하반기 발표될 보유세 개편안 역시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가라앉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요인이 뚜렷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前週) 대비 0.04% 올랐다. 서대문구(0.18%)에선 매물이 귀한 편인데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 중소형 면적이 최고 1500만원 올랐다. 중구(0.16%)는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매매가격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진중언 기자(jinm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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