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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엑's 이슈] '김재욱 사진 공개' 이엘, 빠른 해명에도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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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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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재밌는 사진이라고 생각해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배우 이엘이 때 아닌 사진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엘이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린 김재욱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이엘은 지난 19일에 자신이 찍은 김재욱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재욱은 상의를 탈의한채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사진이다. 이엘 역시 게재 후 이 같은 점을 의식하듯 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져 나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지만 연일 이엘과 김재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엘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은 '아마데우스' 대기실에서 쉬고 있을 때 촬영한 것이다. 재밌는 사진이라고 생각해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라고 해명했다.

열애설에 대해서도 아니라는 입장. 평소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고 커피차를 보내는 등 막역한 사이다. 이번 역시 같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거리낌없이 장난으로 촬영을 했을 수 있다. 또 의혹이 불거지자 빠른 해명으로 논란을 일단락하려 했다. 그러나 이엘 측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이해한다", "경솔했다"라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출된 사진이 김재욱이 상의를 탈의하고 자고 있는만큼 몰래 찍었을 경우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사진 공개가 장난이었다면 더욱 도를 넘었다는 점에서 빠른 해명에도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다.

바로 삭제를 할만큼 이엘 본인 역시 사진에 대해 오해를 일으킬 소지를 충분히 인지했을 터다. 그렇다면 게재를 하기 전 충분히 한번더 고려했었다면 이 같은 논란이 생길 여지 조차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오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번 논란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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