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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Oh!쎈 리뷰] "패기X의욕 뿜뿜" '정법' 설인아, 살아있는 '인아'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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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인어공주처럼 수준급 수영실력을 뽐내며 사냥에 돌입한 '인아'공주 설인아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법칙 IN 멕시코' 에서는 설인아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먼저 민석, 은정, 은광은 섬 탐사를 떠났다. 은광은 물 속에 있는 게들을 발견, 잡지 못해 어쩔 줄 몰라했다. 은광은 자기도 모르게 은정에게 SOS를 외쳤고, 이를 듣고 온 은정은 담담하게 양말까지 벗으며 물속으로 들어가 주저없이 한 손으로 게를 잡았다. 이를 본 민석과 은광은 감탄, 은정에 대해 "놀라움과 존경심. 어떻게보면 독하더라"면서 "추진력있고 믿고 따라야겠다 느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코코넛나무를 발견했다. 은광과 민석이 나무 위를 못올라가고 쩔쩔매자, 은정은 "제가 올라가겠다"며 또 다시 출격, 민석의 무등을 타고 코코넛을 케려했으나 쉽지 않게 되자, 은광이 바톤을 이어 받았다. 민석의 어깨를 밟고 올라간 은광, 마침내 코코넛을 따는데 성공했다. 모두의 노력의 땀과 팀워크의 결과물이었다. 순식간에 코코넛이 수북하게 쌓였다. 은정은 "셋이 있어도 굶어죽진 않겠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부싯깃까지 챙겨오는 은정을 보며 민석은 "부족장같다, 대단한 애"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로써, 코코넛에 부식깃까지 양손 무겁게 돌아갈 수 있었다.

에이스 3인방 종화, 인아, 병만은 첫 바다사냥을 떠났다. 배 밑쪽을 탐사했다. 병만의 예상대로 배 밑 틈 깊숙이 들어갈 수록 물고기 떼들이 많이 있었다. 이때 병만은 크레이피시를 발견, 단 번에 2마리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뒤 이어 눈깜짝할 새 한 마리 더 잡는데 성공하며 명불허전 레전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인아는 "어디에 있냐, 저도 잡아보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인아는 접영까지 가능한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다크호스였다. 타고난 승부욕으로 "사냥 제일 열심히할 거다"며 출격준비를 하기도 했다. 역시나 인어공주로 변신한 인아였다. 수염고둥과인 콩크를 연속으로 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수준급 수영실려을 선보인 인아는 거침없이 바다로 입수했다. 인아는 "바다에 나오고 우물안 개구리라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의욕과 패기로 계속해서 사냥을 시도했다. 족장의 지도에 따라, 야무지게 숨 참으며 쾌속 잠수하며 사냥에 성공했다. 첫 정글이라고 믿기힘들 정도로 남자들 못지 않게 든든한 존재감은 물론, 넘치는 의욕과 패기로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꿔놨다. 어디갔다가 이제왔을까 싶을 정도로 계속해서 빠져들게 만드는 다크호스 여전사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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