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해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계명대는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을 위해 2018학년도에 이어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100%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반영과목 확대(국어, 영어, 수학, 탐구 교과 전 과목 성적 반영)를 통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고른기회전형의 지속적 확대로 교육격차 해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9학년도에는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해 중·고교 학교교육 내실화에 더 의미 있게 기여하고자 대상별 맞춤형 대입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며, 진로교육의 연속성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일회성이 아닌 탐색-체험-설계 단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교사 및 학부모 대상의 대입전형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설계와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서·적응 지원, 학습 및 경제 지원 등의 학생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 균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계명대가 6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막중한 책무를 갖게된 만큼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입전형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 등 대학입시에 대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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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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