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야 4당 교섭단체 회동
특검 수사범위 및 인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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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여야는 ‘드루킹 특검’과 추가 경정예산안을 오는 1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고 처리하기로 18일 합의했다. 또 염동열·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늦게라도 본회의를 열고 특검·추경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특검 수사범위·규모 등을 두고 합의하지 못하면서 시간이 지체된 바 있다.
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정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과 관련해 규모·수사범위·수사 기간 등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추경도 예결위에서 순조롭게 심사 중”이라며 “오늘 밤 11시 본회의는 열리지 않고 내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고 특검·추경·체포동의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검 기간은 ‘준비기간 20일·수사기간 60일·연장 30일’이며 수사인력의 경우 특검보 3명·파견검사 13명·수사관 35명·파견공무원 35명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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