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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해투' 소유진x강주은x별x기은세, '사랑과 전쟁' 결혼이야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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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소유진, 강주은, 별, 기은세가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야간 매점 특집으로 소유진, 강주은, 별, 기은세가 출연했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딸바보다. 요새 사랑이 변한 것 같다. 와인 같이 마시려고 준비하고 있으면 딸을 깨워 놀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복집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이야기를 꺼내며 "사람들이 아파트를 받았다 뭘 받았다 하는데, 받은 적이 없다. 복집에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반지를 주면서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게 끝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남편과 화해방법을 밝히며 "남편이 미안하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음식을 해준다. 많이 미안하며 새벽에 일어나 사골을 우리거나 스튜를 해준다. 그럼 풀린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만난지 3시간 만에 프로포즈를 받은 사연을 밝혔고, 강주은은 "그때 한달동안 최민수씨가 17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에 나를 만나러 왔다. 그때 준 편지에 '나를 위해 살아달라'는 말이 있었는데, 너무 징그러웟다. 당시 22살이었는데, 나를 위해서도 못 살고 있는데 남을 위해 살아달라니.."라고 반전을 선사했다.

강주은은 "이제야 진짜 사랑이 뭔지 알겠다. 어두운 터널에 같이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는 게 사랑인 것 같다"고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별은 "아이 셋을 키우는 것 같다"며 "남편을 잘 길들여지는 성격이 아니다. 고함을 많이 지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헤어졌던 남편에게 매달렸던 연애 스토리를 밝히며 "남편과 헤어졌는데, 그때 시련의 고통이 너무 컸다. 해볼 수 있는 거 다해보자 싶어 술 먹고 남편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남편이 냉정하게 구는 데도 계속 찾아갔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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