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기은세 "남편한테 결혼하자고 먼저 말했다" 솔직당당(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기은세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이정욱, 이상혁)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2탄 야간매점 리턴즈편에 소유진, 강주은, 별, 기은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유진은 "부담이 됐죠 저는 5월이 해투 특집이라는 걸 TV보고 알았어요. 요리를 하는 거는 좋아하는데 야간 매점은 독특해야 하고 그러니까 우리 집에 백주부도 사니까"라면서 레시피를 해외에 있는 백종원에게 컨펌 받았다고 말했다.

또, "막내는 지금 데리고 다니지 못하고 산책 정도만 하고 주말에는 아빠가 둘 다 데리고 마트를 항상 가요 그 시간이 꿀인데 지금 딸바보가 되가지고 질투가 날 정도"라며 백종원의 딸 사랑을 전했다.

별은 박명수에게 "제가 자꾸 수민언니를 데리고 쇼핑을 다닌다고"라며 오해를 풀려고 했다. 별은 "저랑 가서 수민 언니가 싸게 사는 거라며 가서 무스탕 다섯 개를 사가지고 왔다"면서 "제가 입고 온 옷이나 가방에 관심이 많아요. 무스탕 한 번 입고 나갔더니 어디서 샀냐고"라며 박명수의 아내가 먼저 관심을 보여 매장에 데려간 것이라 말했다. 소비를 부추긴 것이 아니라는 것. 박명수는 오해를 풀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기은세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오빠는 원래 저랑 확신을 얻고 싶어 했어요. 최고의 확신은 결혼이잖아요 그래서 결혼하자(라고 했다)"면서 먼저 프로포즈한 것을 밝혔다. 이어 "당장 생각하지마 당장 대답하지마 한 달이란 시간을 줄테니까 생각해보고 그때도 아니라고 하면 헤어질게"라고 시간을 줬다며 29일 째 되는 날 연락이 왔지만 보자마자 자신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