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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GM, '죽음의 다카타 에어백' 결국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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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6년 6월부터 리콜 요구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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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명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 소식, 몇차례 저희도 전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불안감이 점점 커지자 자동차 업체들이 리콜에 나섰는데 유독 한국GM만 소극적이었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리콜을 결정하기는 했는데 소비자 안전보다는 정부의 압박에 마지못해 나섰다는 지적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다카타사에서 만든 에어백입니다.

에어백이 터지자 금속 파편이 튀어져 나옵니다.

이 결함으로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고, 2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 때문에 다카타 에어백은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며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약 1억 대의 리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2016년 6월 관련 업체들에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국내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을 판매한 곳은 17곳인데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리콜을 하지 않고 버틴 곳은 GM이 유일했습니다.

자사 차량의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고 해외에서도 피해사례가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들이 본사 임원 면담까지 하며 수차례 압박을 하자 결국 '늑장 리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리콜 대상 차종은 GM코리아에서 판매한 사브 712대입니다.

캐딜락과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은 아직 부품이 확보되지 않아 단계적으로 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콜을 결정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도 18일부터 머스탱 316대에 대해 에어백을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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