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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백악관에 공개서한"…민주당 "외교 망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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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백악관에 공개서한을 보내겠다고 나섰습니다. 더욱 강경한 대북 압박을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민주당은 "외교 망신이 될 것"이라며 서한 발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완전한 비핵화'를 뜻하는 CVID보다 강도가 높은 '영원한 비핵화', 즉 PVID와 '선 비핵화 후 보상'이라는 원칙을 꼭 지켜달라.

비핵화를 마칠 때까지는 대북 제재와 압박도 계속돼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백악관으로 보낼 공개서한 내용입니다.

한국당은 주한미군 문제는 아예 북·미 회담 테이블에 올리지 말아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서한을 공개하면서 북·미 회담이 미국에 대한 핵무기 사용 위협만 제거하는 선에서 막을 내리면 안 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 5천만 국민들이 북한 김정은의 핵 인질이 돼서 북한이 원하는 대로 끌려다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이 공개서한을 미 의회와 CIA에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북·미 접촉이 잠시 주춤하자 더 강경한 대응을 요청하는 것으로 한반도 대화 국면에서 작아진 당의 목소리를 키워보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에 한반도 전술핵 배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북·미 회담을 앞두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면서 "공개서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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