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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234.한국' 및 '1588.kr' 등 숫자 도메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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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내년부터 1234.한국이나 1588.kr 등과 같이 숫자로 된 도메인(인터넷상 웹사이트 주소)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5차 인터넷 주소자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메인과 IP(숫자로 이뤄진 인터넷상 컴퓨터 주소) 등 자원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 추세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한글도메인 도입을 촉진하고, 한글과 영문 도메인 묶음판매 등을 통해 민간 부분으로 한글도메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인터넷주소자원(도메인, IP주소)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국가의 핵심자원으로,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를 맞아 인터넷 주소자원의 안정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kr', '.한국' 등으로 끝나는 국가도메인 108만개의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 소프트웨어(OS)를 다양화하고 서버 가상화와 고성능 전용서버 도입을 추진한다.

국가도메인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산서비스 거부(DDoS) 등 국내외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사전 차단ㆍ분산하는 클린존, 클라우드 시스템도 구축한다.

일일 20억건 이상 발생하는 도메인 질의 데이터를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데이터 공유ㆍ개방 인프라도 조성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를 대비하여 국가도메인 운영체계 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인터넷 주소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과 시장 친화적인 주소자원 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뉴스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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