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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45억 절감·생산성 16% 향상…'스마트공장'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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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합동 '2018 혁신성장 보고대회' 개최

중기부, 코렌스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발표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코렌스는 2015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으로 신규 수주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이 회사의 조용국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스마트공장을 통해 불량률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높이게 되면 자체 경쟁력을 차근차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 결과 코렌스는 올해 생산불량률을 2015년 3만ppm에서 500ppm까지 떨어뜨렸고 납품후 불량률도 120ppm에서 5ppm으로 낮출 수 있었ㄷ. 또한 연평균 45억원의 원가절감은 물론, 16%의 생산성 향상까지 달성하는 등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한 ‘2018 혁신성장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혁신성장 보고대회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혁신성장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개최된 행사로 이날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등 3개 혁신성장 선도사업 우수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중기부 주제인 스마트공장 분야에선 조용국 코렌스 회장이 ‘CPS’(Cyber-Physical system·사이버 및 물리시스템을 연결하는 컴퓨터 기반 장치)를 도입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조 회장은 “회사가 위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높아진 생산성, 낮아진 불량률 등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기반으로 2015년과 올해 비교시 청년일자리가 143명에서 204명, 연구직은 42명에서 1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이어진 집담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을 실현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효과( 2800개사 대상)은 △생산성 30% 증가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 감소 △납기 16% 감소 △매출액 20% 증가 △영업이익 53% 증가 △고용 2.2명 증가 등으로 조사됐다.

홍 장관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모멘텀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는 정부주도의 뿌려주기식 지원을 탈피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민간, 그리고 지역이 중심이 된 지원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상생형 모델을 도입하고 지역별로 스마트공장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홍 장관은 “현재 지구촌은 혁신생태계 경쟁을 하고 있고 우리도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가기 위해서는 기술기업과 기존 대기업이 상호 협력, 혁신을 이뤄내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성장 여력이 증가한 기업이 인수합병(M&A)릍 통한 개방형 혁신을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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