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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北 참관단 접견…“북미 대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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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관계는 살얼음판이지만, 북중은 한층 가까워지는 모양샙니다.

북한의 각 시도당위원장들이 전원 중국을 방문중인데요.

어제는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중국의 개혁개방을 배우러 왔다고 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북미대화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각 시도당 위원장들로 구성된 참관단이 중국 방문 사흘째인 어제 시진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단장인 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를 받고 왔다며 인사를 전했고, 시 주석은 참관단 방문이 두 차례 북중정상회담에서 이룬 합의의 구체적 실천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추진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CCTV 방송 :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추진,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경제발전, 민생 개선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이번에 중국의 개혁개방 경험을 배우러 왔다며 방중 목적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식 개혁개방에 적극 나설 뜻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3월 김 위원장이 들른 중국판 실리콘밸리인 중관춘 과학원을 이번 참관단이 다시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CCTV 방송 : "(박태성 단장은) 중국의 경제건설과 개혁개방의 경험을 배워, 북한 노동당이 경제발전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에 긍정적 작용을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0년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직후 대규모 대표단이 중국의 경제현장을 시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엔 그때보다 훨씬 빠른데다, 중국이 북미간 대화도 적극 지지하는 모양샙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김민철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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