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4월 자동차 생산·수출 부진…한국GM 내수 54.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가 증가했지만, 생산과 수출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6만742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1.4% 증가한 13만3천575대, 수입차는 24.4% 증가한 2만7천167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와 K3, K9 등 신차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

그러나 한국GM은 경영 정상화에 대한 우려로 판매가 54.2% 감소했고 르노삼성도 주력모델인 SM6의 경쟁 심화로 20.7% 줄었다.

수입차는 벤츠와 BMW의 적극적인 마케팅, 배출가스 인증조작 사건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재개로 시장 점유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포인트 증가한 19.8%를 기록했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 지역 재고 조정 등에 따라 작년 대비 8.0% 감소한 22만273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수출이 늘었지만 북미,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수출이 줄면서 수출액은 작년보다 8.6% 감소한 35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해외 재고 조정과 수출 감소 영향으로 7.4% 감소한 35만4천156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 수출 증가로 작년보다 6.6% 증가한 20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표] 4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 │     구  분     │  '18.4월   │  전월비  │전년동월비│'18.1-4 │전년동기│ │               │            │   (%)    │   (%)    │   월   │   비   │ │               │            │          │          │        │  (%)   │ ├────────┼──────┼─────┼─────┼────┼────┤ │   생  산(대)   │     354,156│      -2.6│      -7.4│1,316,96│    -7.5│ │               │            │          │          │       6│        │ ├──┬─────┼──────┼─────┼─────┼────┼────┤ │    │내  수(대)│160,742     │-3.4      │4.7       │587,325 │     0.7│ │    │          │            │          │          │        │        │ ├──┼─────┼──────┼─────┼─────┼────┼────┤ │    │국산차(대)│133,575     │-3.8      │1.4       │489,957 │    -2.6│ │    ├─────┼──────┼─────┼─────┼────┼────┤ │    │수입차(대)│27,167      │-1.6      │24.4      │ 97,368 │    21.7│ ├──┼─────┼──────┼─────┼─────┼────┼────┤ │    │수  출(대)│     220,273│      -0.4│      -8.0│ 794,125│    -8.5│ ├──┼─────┼──────┼─────┼─────┼────┼────┤ │    │(금액/억  │        35.5│      -5.6│      -8.6│   133.5│    -5.5│ │    │달러)     │            │          │          │        │        │ ├──┴─────┼──────┼─────┼─────┼────┼────┤ │    부품수출    │20.3        │4.6       │6.6       │74.9    │    -7.5│ │ (금액/억 달러) │            │          │          │        │        │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