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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밝은 미래 말해주는 내야수 평균 나이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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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김태균이 정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하위 후보였던 한화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전의 한화와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세대교체에도 신경쓴다는 점이다. 16일 대전 KT전 내야진 나이만 봐도 한화의 미래가 밝다.

한화는 16일 경기 내야진을 1루수 김태균(36), 2루수 정은원(18), 유격수 하주석(24), 3루수 김태연(21)으로 구성했다. 김태균을 제외하면 정은원, 하주석, 김태연 등 3명의 평균 나이는 21살이다. 인천고를 나온 정은원은 2018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을 받은 고졸 출신이고, 야탑고 출신인 김태연은 2016 2차 6라운드 59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이들보다 선배인 하주석도 2012 1라운드 1순위 출신으로 신일고를 나와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주석은 2013년 시즌을 마치고 일찌감치 군대에도 다녀왔다. 2016년부터 한시즌 100경기 이상을 뛰며 주전 내야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6년 타율 0.279, 지난해 타율 0.285로 성장세다. 두 시즌 모두 100안타 이상, 5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발전 중이다. 2016년 115경기에서 19개의 실책을 범한 하주석은 지난해 111경기에서 9개의 실책만 기록했다. 올시즌 16일 현재 타율 0.235을 기록 중이지만 갈수록 이달 월간 타율 0.286으로 오름세다.

정은원과 김태연은 조금씩 눈도장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정은원은 지난 8일 고척 넥센전에서 9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주가가 급등했다. 아직 타율이 1할대에 그치고 있지만 공격보다 수비가 안정적인 선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수비에 있어선 정은원이 팀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1군에서 계속 경험을 쌓으며 방망이까지 다듬으면 향후 한화 내야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태연 역시 지난해 7월 1군 엔트리 등록된 날 1군 데뷔전 첫 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12경기만을 뛰었을 뿐 주로 퓨처스리그(2군)를 지켰다. 올해도 이제 1군에서 3경기 뛰었을 뿐이지만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한화 코칭스태프도 인정할 정도다.

한 감독은 16일 내야진 선발출전 선수를 얘기하며 ‘미래 자원’이라는 표현을 썼다. 당장보다는 앞날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미다. 젊은 내야진을 대거 포진한 날 한화는 기분좋은 역전승도 거뒀다. 김태연이 아쉬운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아프면서 크는 법이다.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한화가 밝은 미래까지 기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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