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45175647 0232018051745175647 08 0801001 5.18.11-RELEASE 23 아시아경제 29182869

이미지 인식하는 인공지능…인간의 눈을 대신하다

글자크기
수상한 행동 인식해 범죄 예측
수화 동작 인식해 소리로 변환
암 예측 AI전자현미경 등
인간 수명 향상까지도 가능
기업 매출향상 극대화도 기대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이미지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눈을 대체하고,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7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 따르면, 일본 유명 안경점 진스(JINS)는 스마트폰 앱과 AI를 활용해 소비자가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재고가 있는 근처의 매장까지 알려준다.

아우라비전랩(Aura Vision Labs)은 매장에 설치된 CCTV와 AI를 결합했다. 카메라에 찍힌 매장 방문자의 나이, 성별, 동선, 각종 스타일을 AI로 분석한다. 이후 그에 맞춰 제품 배치와 타겟형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

이미지 인식 AI는 장애인의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인올(Signall)이라는 회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대화 편의 장비를 개발했다. 수화를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때도 이를 실시간 통역해주는 장비다. 청각장애인의 수화 움직임을 인식한다. AI가 딥러닝 후 특정 수화 동작이 어떤 단어인지를 파악하고, 영어로 통역해주는 솔루션이다.

오라캠(Oracam)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비 마이아이(Myeye2.0)를 개발했다. 문장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해당 글자를 AI로 인식·분석해 소리로 알려준다. 사람의 얼굴과 제품 종류도 식별이 가능해 시각장애인의 인공눈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비원의 눈을 대신해 사람을 식별하고, 범죄를 예측하는 데도 활용된다.

이스라일 보안·AI업체 코티카(Cortica)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사람의 이상행동을 통해 범죄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얼굴인식은 사생활침해 문제가 있기에, 행동인식에 집중한 것이다. 범죄를 저지르기전 미세행동을 AI로 분석해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

IITP는 "앞으로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AI로 해석하는 한편, 미래에 대한 예측기능까지 가미함으로써 인간의 뇌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었던 기능과 작업들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특히 헬스케어 분야(암 예측을 위한 AI 전자현미경)에서는 이미지를 통해 즉시 질병을 예측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검사 후 빠른 조치가 가능해짐으로써 인간의 수명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