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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경찰조사 中 활동?" 성추행 혐의 이서원, 실망감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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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서원 2017.12.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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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서원이 여성 연예인 성추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달.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고 사건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서원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사를 받으면서 활발히 활동을 하던 중이어서 더욱 충격이 크다.

16일 한 매체는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고 조사를 받은 후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며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서원과 지인이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볍지 않은 혐의다. 강제로 여성을 성추행했고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이로 인해 경찰조사에 사건이 검찰로까지 송치됐다. 그리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기 전까지 그는 드라마 촬영, 생방송 MC, 팬들과 SNS 소통 등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활동했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서원은 늘 그와 함께 하는 매니저에게도 알리지 않고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활동했다는 이야기다. 쉬이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이다. 상대가 심지어 연예인이어서 상식적으로 이를 '없던 일'로 무마하기는 더 어려운 일인데 말이다.

두려움이 앞선 신인 연예인의 경솔한 선택인 것일까. 그렇다고 치부하더라도 주변에 끼친 피해는 더욱 심각해졌다. 당장 다음주 첫 방송을 앞둔 tvN '어바웃 타임'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결국 '어바웃 타임'은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고 다른 대체 배우를 찾아 재촬영하기로 했다. KBS '뮤직뱅크'는 당장 18일 진행될 생방송을 어찌 해야 할지 대책 논의 중이다.

관련 작품과 동료들에게 끼친 피해 뿐만이 아니라,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크다. 기존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이름을 알리던 유망주의 두 얼굴에, 대중은 이미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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