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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BIZ] 美스타트업 CEO들은 어느 대학을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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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 세계 236개의 유니콘 스타트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중 가장 많은 116개 스타트업을 배출한 창업 강국이다. 그렇다면 이런 미국의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들은 어느 대학 출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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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를 중퇴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왼쪽 사진 가운데)가 지난해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부모와 함께 사진 찍고 있다.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오른쪽 사진)가 미시간대 졸업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그는 미시간대를 나와 스탠퍼드에서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페이스북·미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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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전문 매체 크런치베이스가 13일(현지 시각) 주요 미국 스타트업 861업체의 CEO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1위는 148명의 CEO를 낸 하버드였다. 스탠퍼드는 147명으로 2위였다. MIT(매사추세츠 공대)가 65명으로 3위, 펜실베이니아대가 4위(63명), 컬럼비아가 5위(58명)였다. UC버클리(44명), 코넬대·노스웨스턴대(이상 31명), 예일대(30명), 미시간대(27명)가 뒤를 이었다.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미국 동부 명문 사립 8개 대학은 5개 대학(하버드·펜실베이니아·컬럼비아·코넬·예일)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매체가 조사한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 대학' 집계에서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8월 주요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1위는 하버드대가 아닌 스탠퍼드였다. 스탠퍼드는 195명으로 가장 많은 창업자를 배출했고, MIT가 13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버드는 95명으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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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창업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한 스탠퍼드가 창업자 배출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고, 하버드는 창업보다는 주로 CEO의 자리에서 강세였던 것이다. 이번 조사를 한 크런치베이스는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미국 스타트업의 창업과 경영을 책임지는 양대 산맥"이라며 "세계 최고 공대생들을 둔 스탠퍼드가 기술 중심의 창업을 하면, 최신 경영 기법으로 무장한 하버드 출신들이 함께 회사를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런 스타트업의 흐름은 미국 거대 IT(정보기술) 업계에서도 나타난다. MS(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출신이다. 구글을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스탠퍼드 출신이다.

임경업 기자(u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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