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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北 보내온 전통문 뜻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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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장, 오전 10시쯤 통일부서 밝힐 예정

뉴스1

한미공군 연합훈련 '맥스선더' 가 진행된 11일 오전 F-22랩터 전투기가 공군 제1전투비행단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2018.5.1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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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16일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북한의 뜻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했고,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외교·국방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일단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입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통일부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빌미를 삼은 맥스선더 훈련 일정이나 규모에 대해 당국간 논의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을 통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현재까지는 없다"고 일축했다.

'북한이 판문점선언을 거론해 지적했는데 우리 정부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는 "판문점선언에서는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이 판문점정신에 위배되는 여부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그런 부분은 더 논의가 필요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일정은 변동이 없나'라는 질문에는 "관련 부처에서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보는 것도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23~25일 사이 진행되는 북부 핵실험장 폐기의식에 우리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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