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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한체육회, 2018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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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 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이며, 현재 2013년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63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다.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는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에 비해 공모요건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참가자격을 지방자치단체만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외에도 체육관련단체, 대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등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다음으로 공모에 있어 필수 매칭 비용인 지방비 10% 확보와 관련해서도, 지자체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선정 후 2년차부터 지방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생활체육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의 스포츠클럽 저변 확산을 위해 시군구 기준 인구 30만 명 이상의 지자체는 스포츠클럽 2개 이상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모 전 권역별(서울, 부산, 광주, 대전) 사전 설명회를 4차례 갖고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의 공모 접수를 통해 3차례(서류ㆍ발표ㆍ현장)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여 7월 16일에 최종 선정된 클럽을 발표 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국정과제 72번)’를 만들기 위한 체육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은 지역 시설을 기반으로 종목별 참여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은퇴선수가 전문지도자로 참여하여 참여자들에게 재능을 나누고, 기량이 뛰어난 참여자는 우수선수로 육성하는 등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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