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그맨 김인석, 보고도 믿기 힘든 몸짱 변신…머슬매니아 대회 출전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머슬매니아 대회에 출전한다.

김인석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 모델 부문에 나설 예정. 대회를 앞두고 김인석은 MK GYM의 트레이너 조명기 씨와 함께 3개월 동안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석은 두 번째 날인 28일 무대에 설 예정. 그가 운동을 하고 대회에 나선 건 아내 안젤라 박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 김인석의 측근은 “소문난 애처가인 김인석 씨가 ‘운동으로 몸짱이 되어야 둘째 계획을 생각해보겠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김인석은 무려 10% 이상 체지방으로 줄였으며, 한눈에도 뚜렷한 복근이 보일 정도로 철저한 다이어트를 했다.

김인석은 2014년에도 조명기 트레이너와 함께 8주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몸짱으로 거듭난 바 있다. 4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몸짱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석 측은 “목표는 수상이 아니다. 참가 자체에 의의를 갖는 것”이라면서 “마흔에 접어든 나이에, 자기와의 싸움을 한 끝에 대회에 출전해 멋진 참가자들과 어깨를 겨룬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인석의 부인 안젤라 박 역시 출산 2년 만에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머슬마니아 대회는 머슬마니아 한국지부에서 주관하고 ㈜스포맥스와 MAXQ가 공동 주최한다. 보디빌딩, 머슬마니아 클래식, 모델, 미즈비키니, 피규어, 피지크, 피트니스 8종목으로 나누어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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