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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역시 끝판왕' 오승환, BOS전 1이닝 1K 무실점…ERA 1.7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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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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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팀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4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팀이 4-5로 추격하던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헨리 라미레즈를 4구째 패스트볼을 통해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시작했다.

후속타자 J.D.마르티네즈를 7구째 슬라이더로 중견수 뜬공처리한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미치 모어랜드를 3구 만에 뜬공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14개의 공으로 1이닝을 매조지 했다.

한편 토론토는 보스턴에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며 앞서갔다.

토론토는 1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출루와 저스틴 스모크의 우전 안타, 얀게르비 솔라르테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케빈 필라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2회말 2사 후 방망이를 잡은 드본 트래비스의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했다.

보스턴도 반격했다. 보스턴은 3회초 브록 홀트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상황서 앤드류 베닌텐디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키며 만회점을 냈다. 하지만 토론토는 3회말 드본 트래비스가 추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4,5회에 걸쳐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4회초 라파엘 디버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뒤, 5회초 2사 1,3루에서 마르티네스가 스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7회말 모랄레스의 투수 땅볼이 나온 사이 3루 주자 트래비스가 홈을 밟으며 4-5로 따라붙었지만,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토론토의 4-5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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