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며 |
[남북정상회담] 문 대통령 행렬 기다리는 재향군인회원들 |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는 성공적인 회담을 기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배웅하는 시민단체 환송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재향군인회는 경복궁역 인근에 '비핵화! 평화, 새로운 시작', '정상회담, 비핵화 꼭 성공해요' 등이 적힌 피켓을 걸고 문 대통령을 환송했다.
이들은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평화의 길을 열기를 기원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기원' |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도 문 대통령이 지나갈 길목에서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 개성공단 정상화로부터'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송 행사를 치렀다.
신한용 비대위원장은 "남북 경제협력 재개 및 개성공단 정상화도 회담 의제로 채택되길 촉구해왔지만, 비핵화와 평화가 우선되는 상황을 이해한다"면서 "비핵화 프로세스가 마련되면 남북관계도 금방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께 청와대를 출발해 오전 9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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