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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게인TV]'스위치' 정웅인, 두 장근석에 속고 '분노'...반전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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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두 장근석의 반전 공조에 정웅인이 분노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위치’(극본백운철, 김류현)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에게 한방 먹은 금태웅(정웅인 분)와 백준수(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태웅은 백준수에 “통째로 나한테 넘기시고 그 후 안부는 묻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경찰기동대까지 배치했다는 소식에 오하라(한예리 분)는 “안부는 묻지 마라. 사도찬 아예 죽일 작정인가 보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트럭에서 내린 것은 사도찬이 아니었고, 금태웅은 “이것들이 나를 놀리나”라며 분노했다.

대선에 출마한 정도영(최재원 분)은 집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사도찬은 “검사장 출신 A후보 중국 문화재 병마용 밀수”라는 의혹 기사를 기자들의 핸드폰에 배포했다. 기자들이 기사를 들이밀자 정도영은 “그럴리가요”라고 부정했고, 이때 병마용이 사택에서 발견 돼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오하라는 사도찬에 "검사랑 사기꾼이랑 뭉치니까 천하무적이네"라며 미소 지었다.

사마천(손병호 분)을 따르는 남성은 그간 몰래 아들인 사도찬을 도와왔다는 것을 알기에 “사도찬씨 어르신 아들 아닙니까?”라며 언제까지 피하고 숨어 있을 것인지 물었다. 사마천은 “낯짝이 없어도 유분수지 20년만에 나타나서 내가 네 인생 망쳐 놓았다 어떻게 말해. 난 못해. 난 못하네”라며 술잔을 기울였다.

정도영에 오하라는 “정도영씨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자 2라운드 시작해 볼까요? 이제부터 당신은 6년전 봉만규씨 살인사건의 피의자입니다”라며 병마용에 묻은 밀매상의 혈흔 감식 결과를 내밀었다. 정도영은 피의자로 다시 구금됐다.

방송말미 이 모든 것은 사전에 백준수와 사도찬이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 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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