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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위치' 두 장근석X한예리, 정웅인 잡을 진짜 '공조'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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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스위치'의 두 장근석과 한예리가 정웅인 잡기에 힘을 모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과 오하라(한예리 분)가 전 검사장 정도영(최재원 분)에게 한 방 먹였다. 금태웅(정웅인 분)의 분노는 갈수록 커졌다.

이날 사도찬과 오하라는 정치로 나서는 정도영을 노렸다. 정도영은 금태웅이 내세운 '킹'이었다. 사도찬과 오하라는 정도영의 병마용 밀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사도찬 팀은 정도영이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 위해 기자들을 집으로 부른 날을 디데이로 만들었다. 사도찬은 기자들이 모인 순간 온라인에 정도영 병마용 밀수 의혹 기사를 올렸다. 또한 정도영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하실에 연기를 피워 기자들이 병마용을 직접 보도록 만들었다.

기자들은 지하실의 병마용을 찍었고, 그 순간 오하라는 조사팀을 파견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공조로 정도영은 밀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도찬과 오하라는 정도영을 봉감독(조희봉 분)의 동생 봉만규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내세운 것.

정도영은 6년 전 밀수를 하던 봉만규에게 병마용을 샀다. 그 과정에서 정도영은 "가짜로 천만 원 영수증 하나만 써달라"고 봉만규를 속였고, 봉만규가 화를 내자 그만 죽이고 말았다. 봉감독은 이를 눈으로 보고 도망쳤고, 사법고시를 보러 가던 사도찬은 위기에 처한 봉감독을 구하기 위해 시험을 포기했다.

오하라는 검찰에 출석한 정도영에게 "학계 전문가들도 정밀한 모조품으로 판정했다고 한다"고 감정 결과를 전해 정도영을 충격받게 했다. 또한 병마용의 조각에서 채취한 혈흔과 봉만규의 혈흔이 99.99% 일치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정도영은 살인을 자백했고, 몰락의 길을 걸었다.

금태웅은 백준수(장근석 1인2역)가 자신에게 준 장기알이 도청장치였음을 깨달았다. 금태웅은 자신의 응원군을 잘라버린 사도찬과 오하라에게 분노했다. 뒤늦게 동생의 한을 푼 봉감독은 눈물을 흘렸다. 이 판은 알고 보니 6년 전 뻥영감(손병호 분)의 작품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났고, 뻥영감은 금태웅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사도찬과 백준수는 다시 만났다. 이들은 금태웅의 힘을 없애기 위해 손을 잡았던 것. 백준수는 "내가 금태웅을 직접 만나서 사도찬 당신의 이름을 팔겠다. 금태웅에게 다가가려면 이 방법 밖에 없다"고 먼저 제안하며 공조를 시작했다. 오하라도 뒤늦게 두 사람의 공조를 알고 "이 사기꾼들"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간 금태웅은 사도찬, 백준수에 이상함을 느꼈다. 그는 "둘이 짜고 날 속인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의심했다. 과연 백준수, 사도찬, 오하라가 금태웅을 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스위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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