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kt 고영표 완투쇼…박기혁, 친정 롯데 제물로 3타점 맹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완투승 거둔 고영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kt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18.4.26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의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27)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완투승을 수확했다.

고영표는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홈런 1개 포함 안타 4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9이닝을 버티고 완투승을 따냈다.

kt는 롯데를 5-2로 제압했다.

고영표는 올해 전체 투수 중 세 번째 완투승을 신고했다.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롯데 타선을 손쉽게 돌려세웠다.

9회초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맞았으나 완투승을 마무리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고영표는 이날 108개의 공을 던졌다.

연합뉴스

완투승 거둔 고영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완투승을 거둔 kt 고영표가 동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8.4.26 xanadu@yna.co.kr



타선에선 박기혁이 빛났다.

롯데 출신인 박기혁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점을 거둬들이며 고영표의 완투승을 도왔다.

0-1이던 2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올렸고 2-1로 전세를 뒤집은 4회 1사 2, 3루에선 2타점 좌전 적시타로 기세를 올렸다.

kt는 5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