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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tvN 또 결방…'나의 아저씨' 다음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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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지연 탓"…5월 2,3일 대체 편성

연합뉴스

tvN '나의 아저씨'
[tvN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드라마 방송 도중 제작 스케줄이 지연돼 종종 결방해온 tvN이 이번에도 또 결방한다.

tvN은 수목극 '나의 아저씨'를 5월 첫주 결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16부로 기획된 '나의 아저씨'는 5월 2일과 3일 밤 9시30분 13~14회가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한주 미뤄진 9일과 10일에 방송된다.

tvN은 "'나의 아저씨'는 반 사전제작으로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방송 전 배우 교체로 불가피하게 촬영이 지연됐고 밤 촬영 신이 많은 드라마 특성 탓에 촬영 시간 제약이 있기도 한 상황"이라며 "제작진의 오랜 고민 끝에 휴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나의 아저씨'는 깊은 감정 연기를 요해 배우와 제작진이 몰입해 공들여 찍다 보니 스태프의 피로도도 높은 편"이라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5월 2일 밤 9시30분에는 '나의 아저씨' 스페셜 편이, 3일 밤 9시30분에는 이선균 주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대체 편성된다.

앞서 tvN은 제작 일정 지연으로 인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도깨비' '화유기' '응답하라 1988' 등을 방송 도중 결방한 바 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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