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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신수, 오클랜드전 1볼넷...팀은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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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오늘은 조용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2번 윅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를 기록했다.

이날 볼넷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 소득이 없엇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을 맞아 볼넷 출루했고, 이후 견제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는데 다음 타자 주릭슨 프로파,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매일경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볼넷 1개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때렸지만, 타구가 상대 2루수 제드 라우리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출루했다. 공식 기록은 실책으로 인한 출루.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었지만 역시 잔루에 그쳤다. 이후 타석들은 소득이 없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4-2로 승리, 시리즈 스윕을 면했다. 다른 선수들이 대신 몫을 해줬다. 0-2로 뒤진 4회 1사 1, 3루에서 후안 센테노의 땅볼 타구 때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살면서 한 점을 냈고, 5회에는 2사 2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1타점 우전 안타에 이어 2사 1, 2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 승부를 뒤집었다.

로널드 구즈먼은 3-2로 쫓긴 8회말 1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덕 피스터는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제시 차베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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