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N화보] 오지은 "4세 연상 남편과 영국서 만나 결혼…신의 한 수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BNT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종영 후 결혼과 함께 아름다운 봄을 맞고 있는 배우 오지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오지은은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배우 이전에 연출 학도였다며 독특한 이력을 밝혔다. 그는 “대학에서 연출을 공부했었는데 4학년 때 선배님의 작품에서 연기하게 됐다. 졸업 학기에 함께 미장센 단편 영화제에 제가 연출한 작품도 내고 선배님이 했던 작품도 출품하게 됐는데 제 작품은 떨어지고 제가 연기했던 작품에서 연기상을 받으면서 주목받게 됐다”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사연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주인공 손여리로 분한 그는 “이번 작품은 함께 했던 사람들이 모난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좋은 분들을 만났다. 함께 있으면 힘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서 끝나고 나서도 유난히 아쉽고 마음이 컸다”며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1

BNT © News1


뉴스1

BNT © News1


또 그는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발목 부상으로 하차 소식을 알렸던 당시를 회상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버려서 끔찍했죠. 발목이 다쳐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컸다. 참 신기한 건 오히려 나중에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또 당시에 기사가 나가고 격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대중분들에게도 감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지은은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조진웅을 꼽으며 “예전에 주말드라마에서 처음 뵀었는데 연기가 정형화되지 않고 자연스럽고 세련됐고 호흡도 좋으셔서 정말 신기했다. 그러더니 바로 영화계로 가셔서 점령하시더라. 어떻게 그렇게 긴 호흡에서 무너지지 않고 잘하시는지 궁금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4세 연상의 남편을 영국에서 만났다며 “친구의 사촌이었는데 친구 부탁으로 제가 살던 동네를 소개해 줬고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이런 인연이 될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다. 남편은 제가 배우인 줄도 몰랐다. 제 가이드 실력에 감동 받았는지 매주 주말마다 오시더라. 그때만 해도 이렇게 이어질지는 몰랐는데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활에 대한 물음에는 “남편이 가진 그릇 만큼이나 저 또한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여유가 생기고 힘이 생기더라.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끝으로 오지은은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정석대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최근에는 수소수를 먹고 있는데 수소수를 먹으니까 근육 피로도가 완전 달라서 챙겨 마시고 있다”고 답했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