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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2] 文대통령 "정상회담 준비 잘할게요"…직원식당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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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장하성·송인배 함께 식사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청와대 여민2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뒤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과 산책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8.4.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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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특별취재팀,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회담 준비를 잘하겠다"는 각오의 말을 남겼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정을 비우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당일 청와대 여민관 직원식당에서 참모진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산책을 했다.

청와대 트위터·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은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직원들과 산책도 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며 "대통령은 오찬일정이 없는 날에는 종종 여민관 식사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점심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이 함께 했고 메뉴는 김치말이 국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식사를 마친 후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여민관 뒷마당을 산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청와대가 SNS에 올린 동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온라인 청와대'를 보시는 시청자 분들께 인사 한마디만 해달라"고 하자 웃음 띤 얼굴로 오른손을 흔들며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 열심히 하고 계시냐"고 하자 한 번 더 오른손을 흔들며 "예, 잘할게요"라고 답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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