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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흥국 "아내 폭행·입건 NO"vs경찰 "입건 맞아·조사예정"..논란의 부부싸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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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가수 김흥국이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OSEN에 "김흥국이 이날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이 맞다. 경찰이 현장에 나가서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김흥국과 그의 아내가 경찰서에 오지는 않았다. 보고서가 올라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김흥국의 폭행여부는 조사를 정확하게 한 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흥국과 그의 아내의 다툼은 과한 폭행이 오갔거나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김흥국의 아내가 고소 취하의사를 전하지 않았기에 경찰은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김흥국 측은 "어제 밤 김흥국이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는데 아내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속상한 일이 많다보니 그 문제와 얽혀 말다툼을 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흥국이 아내를 때렸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아내가 말다툼 중 홧김에 경찰을 신고했다"며 "경찰에 입건된 것도 아니다. 경찰차가 출동했으나 폭행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이 이날 오전 2시께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성추행,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보험설계사 출신 30대 여성 A씨는 과거 김흥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간, 중강간,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해당 여성이 의도적으로 접근했으며 불건전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밝히며 B씨를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과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에 나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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